2015년 12월 6일 일요일

그 뜻을 이루지는 못했

의해 그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. [죽은 시신을 해코지해서 뭐하겠습니까? 이제 죄값을 받았으니 이걸로 만족하고 차라리 녹림무리들에게 화를 푸는 게 낫습니다.] 신창연미 임염의 말에 대부분의 군웅들이 동조했고 다시금 전의를 다지게 되었다. 온후량에 대한 적의가 너무 강해 잠시 잊고 있었지만 사실 그들의 가장 큰 적은 아직 눈앞에 있었다. 바로 온후량과 짜고 친인(親人)들을 불귀의 객으로 만든 녹림도들 말이다. 도 흥분하고 있었다. 그러나 가 흥분하는 이유는 군웅들과 사뭇 달랐다. '그자가 여기 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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